‘맨 노블레스’ 24년 1월호, 배우 이정재와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브레게의 만남

배우 이정재가 세계적인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브레게(Breguet)와 함께 ‘맨 노블레스’ 2024년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서울 삼청동의 PKM 갤러리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정재와 브레게는 각자의 분야에서 ‘거장’으로서 조화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정재는 깊어지는 눈빛과 카리스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그의 탄탄한 보디 라인이 니트 스웨터와 벨벳 턱시도 재킷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사진 | 맨 노블레스

브레게는 1775년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파리 시테 섬에서 작업장을 연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귀족의 시계에서 전세계적인 타임피스로 249년간 사랑받아왔다. 이정재는 이번 화보에서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발명한 투르비용을 기리는 트래디션 투르비용 7047과 마린 투르비용 5577을 착용했다. 이 모델들은 1801년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중력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시간 오차를 상쇄하기 위해 발명한 투르비용을 탑재한 상징적인 시계들이다.

사진 | 맨 노블레스

맨 노블레스는 올해 1월부터 월간지로 전환되어 매달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정재가 커버를 장식한 1월호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NDSR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정재는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보디가드 재희 역을 맡아 전국에 ‘보디가드 열풍’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태양은 없다’, ‘하녀’,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오징어 게임 2’의 공개가 기다려지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