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음료부터 망그러진곰 샌드위치까지…CU "캐릭터 먹거리가 효자"

박미선 기자 2024. 1. 3.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CU의 캐릭터 상품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CU에 따르면 캐릭터 협업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022년 12.5배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4.2배가 뛰었다.

지난해 CU는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 음료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 ▲코난 간편식 시리즈 ▲꽃카 뚱카롱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을 선보였는데, 여러 캐릭터 협업 상품들은 출시 직후 각 식품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U 망곰이, 미니니 캐릭터 콜라보 상품(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CU의 캐릭터 상품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CU에 따르면 캐릭터 협업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022년 12.5배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4.2배가 뛰었다.

지난해 CU는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 음료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 ▲코난 간편식 시리즈 ▲꽃카 뚱카롱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을 선보였는데, 여러 캐릭터 협업 상품들은 출시 직후 각 식품 해당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친근한 캐릭터들이 상품 매출에서도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품에 동봉되는 캐릭터 띠부씰, 키링 등은 마니아층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며 구매율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는 '짱구'였다. 지난해 CU의 캐릭터 상품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짱구가 전체 44%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원피스 20%, 명탐정 코난 16%, 쿠키런 킹덤 12%, 이웃집 통통이 5%, 기타(꽃카 등) 3% 순이었다.

이에 CU는 올해도 관련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캐릭터인 '망그러진 곰'과 라인프렌즈 '미니니' 협업 신상품을 출시한다.

CU는 망그러진 곰 행운버거와 행운덮밥, 미니니 미니 허니 고르곤졸라 피자와 미니 토마토베이컨 피자, 구운란(2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에는 72종의 망그러진 곰과 80종의 미니니 띠부씰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