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삼성증권, 업황 개선에 최대 수혜… 목표가 7% 상향”

강정아 기자 2024. 1. 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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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삼성증권에 대해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권업계 업황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가장 수혜가 큰 종목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증권업계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실질 유동성이 증가하며 우호적인 자금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사 중 삼성증권은 다양한 금융상품 라인업과 20만명 이상의 거액 자산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수혜가 특히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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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삼성증권에 대해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권업계 업황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가장 수혜가 큰 종목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삼성증권의 종가는 3만8500원이다.

삼성증권 사옥./ 삼성증권 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증권업계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실질 유동성이 증가하며 우호적인 자금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사 중 삼성증권은 다양한 금융상품 라인업과 20만명 이상의 거액 자산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수혜가 특히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커진 가운데 삼성증권은 부동산 PF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부동산 PF와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손실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서 강점”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금융시장 내 위험선호도 확대와 함께 주식 등 고수익 금융상품 위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총고객자산 규모가 290조원에 달해 강한 리테일 기반이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구조화금융과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냈던 투자은행(IB) 등 전 부문에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0.5 수준으로 저평가”라며 “배당수익률은 7%에 달해 고배당 매력이 있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역량에서 차별적인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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