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교제혐의 ‘도망자’ 완더 프랑코, 결국 잡혔다..도미니카 검찰에 구금

안형준 2024. 1. 3.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코가 결국 붙잡혔다.

ESPN은 1월 2일(한국시간) 완더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랑코는 지난 12월 도미니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고 '잠적'했다.

ESPN에 따르면 도미니카 검찰은 곧 프랑코에게 사법 절차를 집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프랑코가 결국 붙잡혔다.

ESPN은 1월 2일(한국시간) 완더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에 구금됐다고 전했다.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랑코는 지난 12월 도미니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고 '잠적'했다. 도미니카 검찰은 당시 프랑코의 자택과 본가를 수색했지만 프랑코를 찾지 못했다. ESPN에 따르면 도미니카 검찰은 곧 프랑코에게 사법 절차를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혐의가 처음 제기된 프랑코는 이후 공무휴직 명단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미 두 명으로부터 고발을 당했고 세 번째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아직 프랑코가 정식으로 기소된 것은 아니다. 이제 검찰이 신변을 확보한 만큼 사법 절차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2001년생 유격수 프랑코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기대주였다. 전체 1순위 유망주였고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례적으로 무려 11년 1억8,200만 달러 대형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기도 했다. 빅리그 3시즌 동안 265경기에 출전해 .282/.340/.454 30홈런 130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메이저리그는 가정폭력 및 미성년자 관련 범죄, 성범죄 등에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다.(자료사진=완더 프랑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