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경기 무패' 리그 1위 CB, 김민재 파트너 되나...뮌헨,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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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고 있으며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리그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 뮌헨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리그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오른 덕에 뮌헨의 관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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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이러한 스피드를 활용해 역습 상황에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지니며 수비 지능도 뛰어나 영리한 움직임을 가져간다. 패스 능력도 준수해서 후방 빌드업을 이끌기도 한다.
함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3-14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4-15시즌엔 뒤셀도르프에서 23경기 1어시스트를 올리며 경험을 쌓았다.
2015-16시즌부터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43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올리며 핵심으로 도약했다. 이후 꾸준히 팀을 이끌고 있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 다운 모습을 보이며 5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입지는 탄탄하다.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고 있으며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리그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 뮌헨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리그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오른 덕에 뮌헨의 관심을 받게 됐다. 뮌헨은 김민재를 비롯해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라는 걸출한 센터백 자원을 갖고 있지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더욱 두터운 뎁스가 필요하다.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 남은 상태다. 아직 재계약 이슈는 없기에 뮌헨 입장에선 충분히 영입을 자신할 수 있는 상황.
바이아웃 금액도 높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지난 12월 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타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 유로(약 258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는 지난여름에 한한 것으로, 현재 그의 바이아웃 금액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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