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신제품 3종 공개

이인준 기자 2024. 1. 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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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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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반사 최소화…OLED 글레어 프리 기술 적용
삼성 기기 간 연결성 강화한 '멀티 컨트롤' 제공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등이다.

신제품 3종 모두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로부터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 400 인증을 획득해 정확한 색과 대비 표현이 가능하다. HDR 게이밍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HAS(높낮이 조절) ▲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가로·세로 전환) ▲스위블(좌우 회전) 기능의 스탠드와 ▲VESA 월마운트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 1.4 포트 1개 ▲USB 허브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일부에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멀티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디세이 OLED G9(G95SD)·오디세이 OLED G8(G80SD)에 적용된 이 기능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두 제품은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허브 없이도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콘솔 기기 구매가 필요 없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도 내장됐다.

평면 오디세이 OLED 2종(G80SD, G60SD)은 2024년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16대9 비율 제품이다. 오디세이 OLED 특유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을 계승했다.

또 후면에 2024년형 신규 '코어 라이팅 플러스(Core Lighting +)'를 적용했다. 후면 라이팅 구조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슬림화해, 3.9㎜의 초슬림 메탈 베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받침대 두께는 3㎜로 여러 게이밍 주변 기기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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