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美 첫주 최고 판매량' 트와이스, 이번에 '빌보드200' 1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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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전작 '레디 투 비'는 발매 첫 주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3000장으로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첫 주 최고 수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으로 인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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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수록곡 '아이 갓 유' 선공개 싱글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 스타디움 투어 계속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2월23일 오후 2시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매한다. 트와이스가 완전체로 새 앨범을 내놓는 건 작년 3월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이후 처음이다.
새 앨범 타이틀엔 '찬란한 청춘 속 언제나 함께하는 존재'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 앨범 공개에 앞서 2월2일 수록곡 '아이 갓 유(I GOT YOU)'를 선공개 싱글로 내놓는다.
트와이스는 컴백에 앞서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눈부신 햇살 아래 푸른 숲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JYP는 "아홉 명의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루고 언제나 함께 하는 돈독한 애정과 우정을 보여주며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완성했다"고 예고했다.
대진운을 따져봐야 하지만, 이번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가 유력하다. 전작 '레디 투 비'는 발매 첫 주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3000장으로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첫 주 최고 수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으로 인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그 사이 북미 팝계 내 트와이스 위상은 더 높아졌다. 지난해 6월과 7월 '전 세계 걸그룹 사상 최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공연을 매진시켰다.
또 '더 필즈(The Feels)'(83위),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84위) 등 현지 풀뿌리 인기를 반영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두 곡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번 음반 수록곡으로 새로운 기록을 쓸 가능성도 크다.
한편 트와이스는 작년 4월 서울에서 출발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로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 일본, 북미, 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전 세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투어는 '스타디움 아티스트' 트와이스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해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 미국 LA와 뉴욕, 호주 멜버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해 각종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어 올해 2월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까지 전 세계 총 10개 지역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특히 7월 펼쳐질 7만5000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 공연은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이자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두 번째로 해당 공연장에 입성하는 자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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