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유공자 1천가구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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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올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와 유족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진행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해, 400여 가구의 가옥구조 변경과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카카오뱅크, 대한주택건설협회, 현대건설기계 등이 참여해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7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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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올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와 유족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860가구보다 16.3% 늘었고, 예산은 120억원으로 작년 90억원에 비해 33.3% 증가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진행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해, 400여 가구의 가옥구조 변경과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7개 지방 보훈 관서와 6개 보훈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카카오뱅크, 대한주택건설협회, 현대건설기계 등이 참여해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70억원이 투입된다.
기관별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LH의 '명예를 품은 집' 사업은 고령·장애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고, 카카오뱅크 '미래드림방'은 다자녀 국가유공자 자녀들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식이다.
신청 일정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추후 각 지방 보훈 관서를 통해 안내된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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