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우수 상품 론칭할 것”

구현주 기자 2024. 1. 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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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가 2일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적극 론칭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다.”

3일 한국투자증권은 김성환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전 사업 부문 글로벌화를 강조했다.

그는 “고객은 이제 어딜 가도 찾을 수 있고, 누구나 다 아는 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며 “고객 니즈는 너무나 다양해지고 있고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면, 우리는 단언컨대 도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글로벌화와 함께 △디지털화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과 영업지원 강화를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성환 대표는 “직원은 마음 속에 ‘ABC’를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A는 높은 이상과 목표, B는 넘사벽 실력, C는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과감히 추진하는 것이다.

김성환 대표는 “공평이 아닌 공정이 살아 있으며, 이를 위해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직원이) 최고 대우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최고의 성과’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회사’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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