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4Q 호실적 전망…목표가·투자의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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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DL이앤씨에 대해 4분기 주택 마진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1368억원으로 추정한다.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추정치"라며 "4분기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주택의 마진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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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증권은 3일 DL이앤씨에 대해 4분기 주택 마진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감과 안정적인 재무상태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1368억원으로 추정한다.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추정치"라며 "4분기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주택의 마진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러 현장의 도급증액 효과도 일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플랜트 부문에서도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다만 4분기 착공은 저조해서 올해 연간 착공은 약 8500세대 정도로 마감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5000억원은 벌 수 있는 체력이다. 주택 매출액이 다소 감소할 수 있지만 마진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플랜트 부문에서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진다"며 "이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커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4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90.9%, 순현금은 1조1000억원 수준으로 5000억원씩 벌어들인다고 볼 때, 주주환원 확대 여지는 충분하다. 과거 발표했었던 주주환원정책이 순이익의 15%였으며, 이번 실적발표 때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관련해서도 도급PF는 3150억원이고 이마저도 시행사 신용공여라기보다 자체 사업의 후순위대출 신용공여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부 유동성으로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며, 현금과 현금성자산을 약 2조원 보유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유동성 문제는 DL이앤씨에겐 없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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