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안정적 이익 창출 역량 확보…목표가 6.6만-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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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일 KB금융을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전 연구원은 "올해 금리인하 사이클로의 전환을 감안하면 단독 은행보다는 다각화된 금융지주 사업모델이 실적 및 수익성 관리에 보다 용이할 것"이라며 "금리하락 시 카드와 증권 자회사의 이익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 비용관리 강점과 비은행 자회사 선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역량이 유지되는 가운데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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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일 KB금융을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비용관리 강점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역량을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은행권의 비용관리 중요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경기 부진에 따른 대손 부담이 지속되는 데다 고금리 환경으로 조달 비용 또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행은 업권 내 가장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커버리지 비율이 업계 최상위권"이라며 "게다가 저원가성 수신비중은 42%로 타 시중은행 평균 36% 대비 높아 안정적 수신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금리인하 사이클로의 전환을 감안하면 단독 은행보다는 다각화된 금융지주 사업모델이 실적 및 수익성 관리에 보다 용이할 것"이라며 "금리하락 시 카드와 증권 자회사의 이익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 비용관리 강점과 비은행 자회사 선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역량이 유지되는 가운데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올해 중 가계부채 규제 강화 가능성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낮아진 가산금리 수준을 감안하면 악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 미만으로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이고 꾸준한 분기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실시를 통한 적극적 주주환원 기조가 이어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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