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안정상태 유지, 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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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가동 중인 신한울 1호기가 멈췄다.
신한울 1호기는 2022년 1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우리나라 27번째 원전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7시39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한울 1호기 정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당일 오전 10시42분 신한울 1호기의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원자로를 낮은 출력으로 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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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가동 중인 신한울 1호기가 멈췄다. 신한울 1호기는 2022년 1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우리나라 27번째 원전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7시39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한울 1호기 정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당일 오전 10시42분 신한울 1호기의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원자로를 낮은 출력으로 운전했다. 그러던 중 제논이 원자로에 축적됐고 이로 인해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
제논은 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다. 원전은 핵분열 반응을 통해 열에너지를 만들어 터빈을 돌린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세부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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