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타히티 출신 지수, 결혼 3년만 득남···“이세상 부모들 대단해”
이선명 기자 2024. 1. 3. 08:41
타히티 출신 지수(신지수)가 엄마가 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수는 지난 2일 오후 11시 48분쯤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들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수는 3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의 사진과 함게 “따뜻하고 너무너무 작았던 너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며 감격을 표했다.
지수는 2021년 7월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에 성공했고 신혼생활을 이어가며 지난해 6월 임신사실을 알렸다.
태명은 ‘뽀숭이’로 지수는 임신 상태에서도 태아와 산모에 좋은 여러 운동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임신 중 코로나19에 확진돼 주변인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으나 자연분만으로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다.
지수는 3일 본지에 “뱃속에 저 아이가 있었고 세상에 나와서 제 아들이라는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근데 계속 보고 싶고 너무 귀여워서 생각나는 거 보니 벌써부터 ‘도치맘’ 예약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부모님 생각도 참 많이 났고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 엄청나게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며 “예비 엄마아빠, 그리고 육아를 이미 하고 계신 엄마아빠, 너무 존경한다. 우리 아가들을 밝고 행복하게 잘 키워봐요”라고 덧붙였다.
지수는 2012년 그룹 타히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17년 팀을 탈퇴한 뒤 개인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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