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 덕에 올해 매출 오를 것”
구현주 기자 2024. 1. 3. 08:40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 성과로 올해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20%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3일 NH투자증권은 2024년 유한양행 경영실적 전망을 담은 리포트를 내놓았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2024년 매출액은 2조2137억원, 영업이익은 1382억원 추정된다”며 “얀센이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출시하면서 이에 따른 미국, 유럽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는 12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유한양행 2022년 매출액은 1조7760억원이다.
지난 2018년 유한양행은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에 신약후보물질이었던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다. 존슨앤드존슨은 ‘리브리반트+화학요법+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다음 기술이전 후보이며 임상 1b상 진행 중인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에 대해서도 주목할 시점”이라며 “반복 투약 1b상에서 단회 투약 수준 데이터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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