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났지만, 관심 없어요!...PSG, '영입 가능성'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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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칼빈 필립스를 데려올 의향이 없다.
이적 첫해 필립스는 잦은 부상과 몸관리 실패, 부진 등으로 입지를 잃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에서 의견 차이를 보인 후, PSG가 필립스 영입전에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3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PSG는 필립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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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은 칼빈 필립스를 데려올 의향이 없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79cm로 키가 특출나게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피지컬과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높은 경합 성공률을 보여준다. 저돌적인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 넓은 활동 범위를 보이며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나고 자랐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6-17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매 시즌 4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2019-20시즌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와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일조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 와서도 경쟁력을 드러냈다. 2020-21시즌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나와 1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활약에 힘입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유로 2020에선 데클란 라이스와 호흡을 맞추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가치가 상승한 필립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로드리의 백업 자원이자 경쟁자를 찾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에게 큰 매력을 느꼈고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맨시티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영입 효과는 전혀 없었다. 이적 첫해 필립스는 잦은 부상과 몸관리 실패, 부진 등으로 입지를 잃었다. 팬들에겐 '먹튀', '뚱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등 갖은 수모를 겪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필립스는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출전 시간은 300분을 간신히 넘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에 연관됐다. 중원 보강을 노리는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한다는 것. PSG 역시 그 중 하나였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에서 의견 차이를 보인 후, PSG가 필립스 영입전에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PSG는 그를 데려 올 의향이 없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3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PSG는 필립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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