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새해 경제정책 "내수경제 안정화와 회복이 제일 큰 목표"

서영준 2024. 1. 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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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과 배려를 강화해 내수 경제를 안정화하고 회복하는 것을 제일 큰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눈에 보이는 긍정적인 수치보다는 국민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우선 살피고 민생에 꼭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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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 uwg806@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과 배려를 강화해 내수 경제를 안정화하고 회복하는 것을 제일 큰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눈에 보이는 긍정적인 수치보다는 국민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우선 살피고 민생에 꼭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간 설비 투자 확대와 R&D(연구·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재정, 세제 등 기업 지원을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며 "민간 투자는 시장 중심 성장이라는 윤석열 정부 경제 운영의 핵심 요소이며 R&D는 우리나라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의 근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킬러규제 혁파 기조를 이어가 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회도 관련 입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경제 활성화만큼 잠재적 리스크도 관리해야 한다"며 "고금리, 고물가가 장기화 해 가계부채 위험성이 한계까지 와 있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 넘은 만큼 집중 관리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과감하게 선제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며 "건설투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재정투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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