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이재명 `피습`에 "우리 모두 바른 정치의 길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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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로 습격을 당한데 대해 "폭력과 정치테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이 대표의 쾌유를 빈다"며 "섣부른 억측과 주장을 자제하자는 지도부 호소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3일) 오전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60대 남성인 김모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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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로 습격을 당한데 대해 "폭력과 정치테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가 놀라고 당황했다. 이런 상황이 슬프고 분노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사나운 정치가 국민을 사납게 하고, 양극단화된 대립이 이런 사태를 불러오는 근저에 있다"며 "우리 모두가 다른 정치, 바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이 대표의 쾌유를 빈다"며 "섣부른 억측과 주장을 자제하자는 지도부 호소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3일) 오전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60대 남성인 김모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했다. 이 대표는 즉시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돼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검사와 처치를 받았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5cm정도 열상을 입었고,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경정맥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김씨로부터 "살인 고의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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