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나인우, 의미심장 눈빛 연기..미묘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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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줘'(이하 '내남결') 배우 나인우가 의미심장한 눈빛 연기로 극에 미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2일 방송된 '내남결'에서는 베일에 싸인 지혁(나인우 분)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지혁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지원(박민영 분)을 옥상으로 불러내 주말에 약속이 있냐고 물었다.
나인우는 지원을 배려해 주는 지혁 역으로 완벽히 분해 안방극장에 설렘을 유발하는가 하면,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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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내남결'에서는 베일에 싸인 지혁(나인우 분)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지혁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지원(박민영 분)을 옥상으로 불러내 주말에 약속이 있냐고 물었다. 이를 목격한 수민(송하윤 분)은 지혁에게 다가와 "지원이 주말은 제가 이미 예약이요. 고슬정 예약해놨거든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혁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슬정?"이라며 중얼거렸다.
사무실에 돌아온 지혁은 사내 인트라넷에 지원을 검색해 지원이 태하고등학교 출신임을 알아내고 곧바로 고슬정에 전화해 주말에 태하고의 동창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동석(조진세 분)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 하나만 찾아줄 수 있어?"라고 말한 지혁은 태하고 출신 셰프 은호(이기광 분)를 찾아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런가 하면 지혁은 수민에게 가품 귀걸이를 선물 받은 지원을 향해 "그거 진품이 있어요. 아는 사람은 보면 알 테니까. 안 하는 게 좋겠어요"라고 조언했다. 또한 자신에게 "시간 되냐고 물어보셨던 거요. 급한 일이면 저 출근할게요"라고 얘기하는 지원에게 "강지원 씨가 먼저예요"라고 말했다.
나인우는 지원을 배려해 주는 지혁 역으로 완벽히 분해 안방극장에 설렘을 유발하는가 하면,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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