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피습' 이재명 현재 건강은?…"수술 잘 마무리" 중환자실서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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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 현장방문 도중 흉기 피습 당했다.2024.01.0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흉기 습격을 당해 수술 후 회복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가족만 면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3일 오전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아침 건강 상황은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수술은 잘 마무리가 됐다고 한다"며 "지금 대표님은 중환자실에 계시고 중환자실은 하루에 한 번만 가족 면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경과를 잘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중환자실에 있는 만큼 상황이 심각했다라고 할 수 있겠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대화가 가능하거나 이런 상황이 아닌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상황을 전혀 알 수는 없다"며 "어제 수술 이후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후는 어떤 상황인지 알 수가 없다. 어제 사모님만 면회를 한 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얼마나 더 입원을 해야 한다, 이렇게 의료진이 전한 게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런 상황은 아직은 알려진 건 없고 수술은 잘 됐다고 의료진이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