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들’ 김민국 “‘연예대상’서 생쇼로 몸에 과부화..쉴 틈 없이 나댄 일반인”[전문]

강서정 2024. 1.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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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김민국은 지난 2일 "올 한해도 쉴 틈 없이 나대는 일반인 한명 챙겨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주저리 주저리 적고 싶은데 아쉽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없네요"라고 했다.

앞서 김민국은 지난달 29일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 아빠 김성주와 시상자로 나서 근황을 전하며 춤까지 추는 등 연예인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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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김민국은 지난 2일 “올 한해도 쉴 틈 없이 나대는 일반인 한명 챙겨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주저리 주저리 적고 싶은데 아쉽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없네요”라고 했다. 

이어 “오랜만에 나간다고 긴장하고 오지게 하고 분칠에다 인생에 한치 없었을 춤까지 춘다고 뭔 생쇼를 다했기 때문에 몸이 좀 과부화 했나봅니다”며 “그러니 올 한해는 좀 조용히 넘어가겠습니다. 그렇게 이벤트 많던 2023이 또 지나갔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국은 지난달 29일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 아빠 김성주와 시상자로 나서 근황을 전하며 춤까지 추는 등 연예인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국은 “이리 저리 정신 없었는데 원래 첫 항해가 다 그렇죠 뭐. 사실 배멀리 겁나게 하는 중이에요. 아직 20대로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만 어색한것도 추억으로 여기며 즐기려 합니다. 올해까지만 좀 20대의 숫기어린 행동이라 생각하사 좋게 봐주시고 내년에는 좀 적당히 나서고 더 얌전하게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특히 트와이스의 지효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던 김민국은 “지효님 리포스트 받았다. 인생 뭐 있습니까. 여까지 살다 내일 벼락맞고 죽어도 저는 이제 그려려니 할랍니다. 뭘 더 바라냐. 사치지 여기서 인생에 뭘 더 바라는건 여기서 하늘이 절 데려가셔도 딱히 불만은 없을듯 하니 제 복 까지 모두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진짜로 막 저주하고 그러지는 말으라. 슬퍼”고 전했다. 

이하 전문.

올 한해도

쉴틈없이 나대는 일반인 한명 챙겨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주저리 주저리 적고 싶은데 아쉽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없네요

오랜만에 나간다고 긴장하고 오지게 하고 분칠에다 인생에 한치 없었을 춤까지 춘다고 뭔 생쇼를 다했기 때문에 몸이 좀 과부화 했나봅니다

그러니 올 한해는 좀 조용히 넘어가겠습니다

그렇게 이벤트 많던 2023이 또 지나갔습니다

이리 저리 정신 없었는데 원래 첫 항해가 다 그렇죠 뭐

사실 배멀리 겁나게 하는 중이에요

우웩

아직 20대로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만 어색한것도 추억으로 여기며 즐기려 합니다

올해까지만 좀 20대의 숫기어린 행동이라 생각하사 좋게 봐주시고

내년에는 좀 적당히 나서고 더 얌전하게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청룡의 해라는데

이름부터 간지나자너

드래곤 브레스

간지나는 새해 소원하며

그럼 다시 한번 출항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닻을 올려라!!!

근데 뭐 다 필요없고

지효님 리포스트 받았다

인생 뭐 있습니까

여까지 살다 내일 벼락맞고 죽어도 저는 이제 그려려니 할랍니다

뭘 더 바라냐

사치지 여기서 인생에 뭘 더 바라는건

여기서 하늘이 절 데려가셔도 딱히 불만은 없을듯 하니

제 복 까지 모두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진짜로 막 저주하고 그러지는 말으라

슬퍼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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