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주택 마당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남 순천의 주택 마당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뉴시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8분쯤 순천시 서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여서 경찰에 인계했다.

최초 A씨를 발견한 이웃은 "A씨가 연락되지 않아 집에 갔더니 문은 잠겨 있고 마당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되기 수 시간 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A씨 몸에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지병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