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총리, 오늘 이재명 대표 병문안···“정치 테러에 깊은 분노”

박은경 기자 2024. 1. 3. 08: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찾을 예정
“엄중한 대응과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국의 한 식당 앞에서 만나 입장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일 전날 피습으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문한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이 대표가 회복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을 예정이다.

김 전 총리는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에 깊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 행위에 엄중한 대응과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어 “이 대표와 가족들의 심리적 충격에 깊은 위로를 보내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 중 한 남성의 습격을 받았다.

사건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의 수술을 받았고 이후 중환자실로 이동해 회복 중이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