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생일 깜짝 선물 'wherever u r'..팬들 '감동'

문완식 기자 2024. 1. 3.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생일(12월 30일)을 맞아 군 입대 동안 잠시 떨어져 있는 팬들에게 선물한 곡의 비하인드가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우미는 "정말 강하게 드는 생각은 뷔가 군 입대를 하면서 팬들, 그의 음악을 들어주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했기에 이 곡이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팬들을 향한 뷔의 깊은 사랑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뷔 생일 깜짝 선물 'wherever u r'..팬들 '감동'
방탄소년단(BTS) 뷔가 생일(12월 30일)을 맞아 군 입대 동안 잠시 떨어져 있는 팬들에게 선물한 곡의 비하인드가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뷔는 생일은 지난 12월 30일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인디 가수 우미(UMI)와 협업한 노래를 공개했다. 우미가 작곡한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u r)에 뷔는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웨어에버 유 아' 발매일인 12월 30일은 군 복무 중인 뷔의 생일이기도 해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웨어에버 유 아'는 현재 94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4일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가 없지만 리릭버전이 유튜브 뮤직비디오 월드 트렌딩에 2일 연속 1위에 올랐다.

우미는 곡이 공개된 날 라이브 방송 통해 곡 탄생의 비하인드를 팬들에게 털어놓았다.
방탄소년단 뷔 생일 깜짝 선물 'wherever u r'..팬들 '감동'

우미는 "뷔가 지난 2년 동안 나의 음악을 추천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내성적인 성격이라 '감히 뷔인데 내가 어떻게'라는 마음으로 먼저 연락을 하지 못했다. 엄마의 권유로 '음악 올려줘서 고맙고 같이 곡 하나 만들자'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뷔의 대답이 왔다"고 협업의 시작을 설명했다.

뷔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좋은 사람이고 영혼과 코어에서부터 정말 놀라운 사람이다"라며 "우리는 관심사와 에너지도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곡의 사운드가 자연스럽고 내추럴하고 따뜻하고 달콤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미는 "뷔가 이 곡을 누구를 위해서 쓰고 싶은 걸까"라는 생각을 하며 곡 작업을 했으며 뷔와 서로 피드백하며 소통을 계속해서 곡이 탄생했다.

방탄소년단 뷔 생일 깜짝 선물 'wherever u r'..팬들 '감동'
우미는 뷔가 입대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으며 "뷔는 생일에 발매하고 싶어 했고, 나를 믿고 이 곡을 맡긴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뷔와의 작업은 순조롭고 빨리 끝났다. 우미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콜레버레이션을 많이 했는데 피드백을 받기까지 몇 달이 걸리기도 했으나 뷔는 매우 빨리 작업을 했으며 한 달 만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했다.

그는 "뷔가 곡을 녹음한 클립을 마지막으로 몇 개 주면서 '난 이제 그만..'이라고 했는데 마치 '우미 난 너를 믿어 녹음한 것을 줄 테니 이 곡이 세상에 나오게 해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뷔는 정말 연습을 많이 하고, 녹음을 몇 번이나 하고 또 하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여러분에게 본인의 베스트를 주고 싶어했어요"라며 "정말 태형이는 여러분 모두를 생각하며 이 곡을 선택한 것 같아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우미는 "정말 강하게 드는 생각은 뷔가 군 입대를 하면서 팬들, 그의 음악을 들어주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했기에 이 곡이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팬들을 향한 뷔의 깊은 사랑도 전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