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40만 달성…식지 않는 인기

김하영 기자 2024. 1. 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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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주연 쿠로카와 소야(왼쪽), 히이라기 히나타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중. 미디어캐슬 제공



‘괴물’이 개봉 34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영화 ‘괴물’은 개봉 34일 만인 2024년 1월 2일(화)에 4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괴물’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 주 및 개봉 6주 차에도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해당 영화는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답게 2024년 새해가 되자마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신기록 위용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영화 ‘괴물’은 이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2024년 새해 첫 예술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괴물’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짧은 내한 기간에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두 주인공은 한국 관객들을 향해 귀여운 콤비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영화 ‘괴물’ 주연 쿠로카와 소야(왼쪽), 히이라기 히나타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중. 미디어캐슬 제공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괴물’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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