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뜻 아니었다, 행동 신중할 것"…이영지, 세븐틴 해외 팬들에게 사과한 이유 [MD이슈]

이예주 기자 2024. 1. 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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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 그룹 세븐틴 도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영지가 그룹 세븐틴의 해외 팬들에게 사과했다.

2일 이영지는 자신의 채널에 영문으로 된 장문의 사과문을 남겼다. 이영지는 "정말 죄송하다.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 네티즌은 이영지의 게시물에 "영지야 도겸 오빠야. 벌써 굿바이 2023년이네. 신년맞이 카톡 할게"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영지는 도겸이 전날 보낸 메시지 내용을 함께 공개했다. 캡쳐본에는 "영지야 새해 복 많이 받자! 올 한 해 너무 고생 많았다~ 너에게 값진 해였을 텐데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2024년에도 더 훨훨 날아오르기 바라. 건강 잘 챙기고 밥 잘 챙겨 먹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영지는 "도겸 선배님 진짜 세상에서 제일 웃겨"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도겸과 이영지가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털어놓은 메시지 관련 에피소드를 두고 말한 것으로, 당시 이영지는 "도겸 선배님께 스팸인가 싶은 길이의 문자 메시지가 자주 온다. 그 문자를 받으면 그 정도 길이의 답장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다"고 장난기를 담아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일부 해외 팬들은 이영지가 도겸의 메시지를 밈으로 취급했다며 이영지가 도겸을 무시한다고 받아들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영지는 이와 관련해 "나는 도겸 선배가 보내주신 문자에 항상 감사하다. 도겸에게 (채널에 대화 내용을) 업로드 할 수 있는지 물었고 업로드 허가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조심해 행동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영지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과할 필요없다", "마음 고생이 심했나보다", "너무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며 그를 도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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