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양궁협회장 "한국 양궁의 핵심 가치를 다지는 중요한 해"[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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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54) 대한양궁협회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국 양궁의 핵심 가치를 다지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 양궁이 60주년을 맞아 과거의 유산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지녀야 할 가치와 비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며 "2024년은 6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서 'Aim Higher, Shoot Together'(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쏘는 화살)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양궁의 핵심 가치를 다지는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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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세계 양궁 흐름 선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정의선(54) 대한양궁협회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국 양궁의 핵심 가치를 다지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 양궁이 60주년을 맞아 과거의 유산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지녀야 할 가치와 비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며 "2024년은 6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서 'Aim Higher, Shoot Together'(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쏘는 화살)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양궁의 핵심 가치를 다지는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가장 중요한 목표 대회로서 파리올림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달성은 물론 각 부문에서 한국 양궁의 탁월함이 변함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협회에선 선수들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 양궁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 협회는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양궁문화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경기장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와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정 회장은 "이제는 함께 나누고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중학교에서 시작된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수업 활동을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양궁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생활체육 양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체육대회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스포츠 경영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해 행정의 혁신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보탰다.
또 "양궁 선진국으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 해로 삼을 것이다. 한국 양궁의 역사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물론 세계양궁연맹 및 각 대륙 연맹, 지도자들과 교류를 확대해 세계 양궁의 흐름을 선도하겠다"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사업을 강화해 한국 양궁의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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