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야마모토 더해도 1위 아니다..‘다저스 2위’ MLB.com 파워랭킹, 1위는 누구?

안형준 2024. 1. 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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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1위는 아니었다.

MLB.com은 "다저스는 오타니만큼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수많은 팀들이 말해주고 있다.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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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1위는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일(한국시간) 2024년을 맞아 첫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1위는 LA 다저스가 아니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팬들은 크리스 세일, 제러드 켈닉의 합류에 크게 환호했겠지만 애틀랜타는 이미 2023년 최고의 팀이었다. 애틀랜타는 이미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맷 올슨, 오스틴 라일리, 아지 알비스 등을 보유한 팀이다. 여전히 훌륭한 선발진을 갖고 있고 지난해 104승을 거둔 멤버들이 건재하다. 당장 승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진 팀이다"고 평가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에게 무려 11억6,000만 달러를 지출한 다저스는 2위였다. MLB.com은 "다저스는 야구계 최고의 선수, 최상급 투수 2명을 영입했다. 야구계 안팎에서 다저스는 현재 이길 수 없는 팀처럼 느껴지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35년간 다저스의 성과는 신시내티 레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워싱턴 내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같았다. 월드시리즈 1회 우승이 전부였다"고 짚었다.

1988년 통산 6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다저스는 2020년 단축시즌에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10년 이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면서도 우승은 한 번 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오타니만큼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수많은 팀들이 말해주고 있다.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평가했다.

3위는 디펜딩 챔피언인 텍사스 레인저스였다. 전체 3위지만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위다. MLB.com은 "맥스 슈어저의 복귀에 많은 것이 달렸지만 텍사스는 제이콥 디그롬을 보유하고 있고 코리 시거도 있다. 오타니도 다른 지구로 떠났다. 에반 카터도 풀타임 시즌을 치를 것이다"고 텍사스의 시즌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차지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위에 올랐고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위를 차지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10위를 기록해 'TOP 10'을 이뤘다.

코리안리거의 소속팀들은 대부분 낮은 평가를 받았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16위에 그쳤고 이정후가 입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2위였다. 배지환이 활약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위였다. 최하위 30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였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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