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비…낮 최고기온 2~10도

윤종진 2024. 1. 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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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3일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과 전북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강수는 고도에 따라 1∼2도 정도의 기온 차이로도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겠고, 기온이 낮은 높은 고도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같은 시·군 내에서도 적설의 차이가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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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지난 1일 한계령(오색령)이 흰 눈에 덮여 설국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제공=양양군청]

수요일인 3일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춘천 -0.5도, 원주 1.4도, 강릉 4.0도, 동해 3.8도, 평창 -0.9도, 태백 -2.3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2∼4도, 산지 -1∼1도, 동해안 5∼8도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는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 남부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과 전북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강수는 고도에 따라 1∼2도 정도의 기온 차이로도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겠고, 기온이 낮은 높은 고도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같은 시·군 내에서도 적설의 차이가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0.8도, 춘천 -0.5도, 강릉 4.0도, 청주 2.2도, 대전 1.4도, 전주 2.8도, 광주 2.3도, 제주 9.6도, 대구 2.4도, 부산 6.0도, 울산 4.4도, 창원 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6도, 세종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9도, 제주 10도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높겠으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경북은 오전에, 전남·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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