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민 던다…개인조건 합의, 올겨울 ‘첫 영입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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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토트넘의 센터백 보강이 임박한 모양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로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개인적인 조건에 대한 합의 이후 제노아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토트넘은 제노아와 계속 접촉하면서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에 확신이 있는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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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마침내 토트넘의 센터백 보강이 임박한 모양새다. 주인공은 제노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21·루마니아)이다.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개인조건을 합의했고, 이제 남은 건 제노아와 이적료 협상인데 현지에선 조만간 조율을 통해 이적을 매듭지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을 확신하고 있을 정도로 자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로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개인적인 조건에 대한 합의 이후 제노아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토트넘은 제노아와 계속 접촉하면서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에 확신이 있는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최우선 과제’가 다름 아닌 센터백 영입이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와 미키 판 더 펜(22·네덜란드) 정도를 제외하곤 제대로 된 센터백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 에릭 다이어(29)는 ‘전력 외’로 분류돼 이별이 임박했고, 애슐리 필립스(18·이상 잉글랜드) 등은 경험이 부족한 탓에 기용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더군다나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터라 토트넘은 당장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만 했다. 토트넘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리자마자 발 빠르게 움직인 배경이다. 당초 토트넘은 OGC 니스에서 뛰고 있는 장클레르 토디보(24·프랑스)를 노렸으나 협상이 결렬됐고, 차선책으로 고려한 드라구신으로 선회한 끝에 영입을 앞둔 상태다.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개인 합의를 마친 가운데 이제 남은 건 제노아와 이적료 협상이다.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점만 찾으면 토트넘은 메디컬 테스트 등 영입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드라구신을 품게 된다. 현재 토트넘은 2천만 유로(약 330억 원)를 제시한 상태고, 제노아는 3천만 유로(약 497억 원)를 원하면서 간극을 좁혀나가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58·호주) 토트넘 감독은 드라구신이 합류하게 된다면 고민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최근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골머리’를 앓았다. 임시방편으로 벤 데이비스(30·웨일스)와 이메르송 로얄(24·브라질)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이 둘은 본래 포지션이 풀백인 터라 불안함이 존재했다.
그렇다고 라인을 높게 올려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 발이 느린 데다 뒷공간 커버에 취약한 다이어를 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부상 등 변수가 생기면 어쩔 수 없이 다이어 카드를 꺼냈지만, 그럴 때마다 실점을 허용하면서 분통이 터졌다. 이런 가운데 드라구신의 합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일이다.
1m91cm의 장신 센터백인 드라구신은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안정적이고,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이 뛰어나다. 또 후방 빌드업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벤투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데뷔 이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삼프도리아와 살레르니타나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지난 시즌 제노아에서 잠재력을 만개했다. 이후 완전 이적까지 성공해 활약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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