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신규 비즈니스 매출 본격…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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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 플랫폼 등 신규 비즈니스로 인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5% 늘고, 영업이익은 70% 증가하는 등 고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은 2023년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2024년도 충전 수요 증가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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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 플랫폼 등 신규 비즈니스로 인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200원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는 등 주요 사업 동반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자회사 전기차 충전(EVSIS)도 가세에 영업이익률은 5.4%가 예상됐다.
올해 전망도 밝다는 것이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실적 체력의 바탕인 IT 서비스 투자 확대가 안정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한 해이기 때문이다. 2024년을 특히 주목하는 이유는 신규 비즈니스 매출 발생으로 사업 체질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오 연구원은 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업그레이드된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은 2023년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2024년도 충전 수요 증가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메타 플랫폼의 경우도 올해 2분기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 연구원은 “IT서비스의 매출 다변화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연결되는 중요 키다”라며 “2024년의경우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본격적인 매출 가세를 기대해 볼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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