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New 조력자' 얻나...리버풀 '특급 유망주'와 한솥밥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1. 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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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파비우 카르발류를 원하고 있다.

'유망주' 신분인 만큼, 카르발류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리버풀과 카르발류 모두 적지 않은 기회를 받기를 원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은 카르발류를 임대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튼을 비롯해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 등이 그를 문의했다. 리버풀은 곧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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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파비우 카르발류를 원하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 포워드, 좌우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유려한 움직임과 탈압박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 지능이 뛰어나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다.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카르발류. 일찌감치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풀럼으로 이적한 그는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시맇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1-22시즌엔 2부 리그이긴 했지만, 36경기에서 10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에 입성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카르발류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 영입 이후, 클롭 감독은 "카르발류는 지난 시즌 풀럼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 마르코 실바와 해리 윌슨도 분명히 좋은 활약을 했지만 풀럼의 승격을 이끈 일등 공신은 카르발류다"라며 그를 치켜 세웠다.


클롭 감독은 카르발류의 '멀티성'을 주목하기도 했다. 그는 "카르발류는 정말 보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선수다. 그는 정말 많은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윙어도 뛸 수 있고, 8번 롤도 맡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번과 펄스 나인까지 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에서의 첫 시즌. '유망주' 신분인 만큼, 카르발류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이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라이프치히. 리버풀과 카르발류 모두 적지 않은 기회를 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이는 헛된 희망이었다. 라이프치히에서 카르발류는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400분이 채 되지 않았다. 결국 불만을 느낀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그의 임대를 조기 종료했다.


물론 곧바로 재임대를 보낼 생각이다. 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은 카르발류를 임대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튼을 비롯해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 등이 그를 문의했다. 리버풀은 곧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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