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는 정치적 출생지"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구는 정치적 출생지이자 우리 당의 기둥"이라며 "총선 이후의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보수의 상징, 대구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합니다.
-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
한 비대위원장은 "대구는 정치적 출생지이자 우리 당의 기둥"이라며 대구·경북을 치켜세웠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를 처음 하는 저에게 충고하듯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 정체되거나 매몰되면 안 된다, 대구·경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지난해 11월 법무부 장관 시절 대구를 찾았던 한 비대위원장은 두 달도 안 돼 다시 보수의 텃밭 대구를 방문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앞서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5천 만 국민 문법을 쓰겠다 선언했던 대전을 찾은 한 비대위원장은 "총선 이후 인생을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질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총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상한 사람 몇몇이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해서 흔들릴 정도의 민주주의를 가진 나라가 아닙니다. 저는 헌신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이런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습니다."
경부선 집토끼 다잡기에 나선 한 비대위원장은 오는 4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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