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이선희 '여우비' 다시 부른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츄(CHUU)가 깨끗한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츄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인기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여우비'를 발매한다.
'여우비'는 지난 2010년 방영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OST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13년이 지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츄의 목소리와 만나 재탄생됐다. 또한 츄는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으로 '여우비'를 완성해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하루가 가고 밤이 오면 / 난 온통 당신 생각뿐이죠 / 한심스럽고 바보 같은 날 /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등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츄의 따듯한 목소리와 만나 원작의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츄는 그동안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썸밍아웃', 고백', '일과 이분의 일' 등 다양한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해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워싱턴, 뉴욕, 아틀랜타, 댈러스 등 6개 도시에서 첫 미국 투어 '2023 Howl in USA'로 팬들과 만났다.
누적 조회 수 7억 뷰를 돌파하며 연재 종료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은 시간이 멈춘 남자와 흘러가는 여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갈등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연재됐다.
한편 츄가 가창에 참여한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여우비'는 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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