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우승" 클린스만호,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향해 출항
【 앵커멘트 】 첫 경기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축구대표팀이 어젯밤(2일) 전지훈련지인 아부다비로 떠났습니다.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를 비롯한 황금세대는 64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밤 9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도 수백 명의 팬들이 모여 환호성으로 대표팀을 맞이합니다.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선수들은 환한 표정으로 전지훈련지 아랍 에미리트로 떠났습니다.
앞서 열린 출정식에서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내건 대표팀은 주먹을 불끈 쥐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생애 첫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철기둥' 김민재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 인터뷰 : 김민재 / 2023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입니다.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재에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넘게 넣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 그리고 '샛별' 이강인까지 '황금세대'의 우승을 향한 열망은 어느 때보다 더 큽니다.
특히, 숙적 일본과는 설 연휴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만큼 국민들에게 설 선물로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공교롭게도 (결승전이) 설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기쁨으로 행복한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전지훈련지 아부다비에 입성하는 대표팀은 영국에서 출발한 손흥민과 황희찬과 함께 오후에 곧바로 첫 훈련에 나섭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화면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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