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서 추락한 몬타스, 신시내티와 계약..제 2의 소니 그레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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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가 몬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프랭키 몬타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몬타스와 1년 1,6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이미 닉 마르티네즈를 영입한 신시내티는 몬타스를 품으며 헌터 그린, 그라함 애쉬크래프트, 앤드류 애보트, 닉 로돌로, 브랜든 윌리엄슨 등 젊은 투수들을 이끌어줄 베테랑들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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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신시내티가 몬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프랭키 몬타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몬타스와 1년 1,6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 2024시즌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25시즌에는 2,000만 달러의 상호동의 옵션(바이아웃 2M)이 있는 계약이다. 계약은 공식 발표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3년생 우완 몬타스는 기대주 출신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적이 있는 선수다. 그리고 신시내티와도 작은 인연이 있던 선수다.
몬타스는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뒤 2013년 보스턴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단행한 삼각 트레이드로 화이트삭스로 이적했고 2015년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5시즌 종료 후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신시내티가 단행한 삼각 트레이드에 포함돼 다저스로 이적했다. 2016년 여름 트레이드로 오클랜드로 이적했고 2022년 여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오클랜드에서 활약했다.
몬타스는 빅리그 8시즌 동안 통산 130경기에 등판해 593.2이닝을 투구했고 37승 35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첫 빅리그 풀타임 시즌이던 2021년 32경기 187이닝, 13승 9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2년 전반기에도 19경기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한 몬타스는 오클랜드에서 6년 동안 114경기 537.2이닝, 35승 30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하지만 양키스 이적 후 어깨 부상에 시달렸고 양키스에서는 2시즌 동안 9경기 41이닝,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23시즌에는 빅리그에서 단 1경기 1.1이닝을 소화한 것이 전부였다.
신시내티는 몬타스가 건강만 하다면 충분히 활약해줄 수 있는 투수라고 판단했다. 몬타스는 신시내티 로테이션에 합류해 선발투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신시내티는 이미 양키스에서 추락한 오클랜드 에이스를 영입해 재미를 본 적이 있다. 2019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소니 그레이다.
이미 닉 마르티네즈를 영입한 신시내티는 몬타스를 품으며 헌터 그린, 그라함 애쉬크래프트, 앤드류 애보트, 닉 로돌로, 브랜든 윌리엄슨 등 젊은 투수들을 이끌어줄 베테랑들을 확보했다.(자료사진=프랭키 몬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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