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대사 "북 도발시 안보리 소집 직접 요청할 것"

김주영 2024. 1. 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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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주유엔대사는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이 됨에 따라 앞으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필요시 안보리 회의 소집을 직접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사는 현지시간 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신임 이사국 국기게양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사는 "1월 안보리 의제 일정에는 북한 관련 이슈가 없지만 필요시 한국이 안보리 회의의 소집을 요청할 권한을 갖는다"면서 "의장국을 비롯한 다른 이사국들도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조찬 회의에서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유엔대사 #북한 #안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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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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