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3년 만에 평양 공관 복귀 추진…"北 당국자들과 접촉 중"

정윤영 기자 2024. 1. 3. 0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현지 공관을 폐쇄한 체코가 3년만에 평양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다니엘 드레이크 체코 외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평양 공관에 복귀를 위해 북한 측과 접촉하면서 "우리는 북한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 외교관들의 평양 복귀와 관련한 현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2020년 1월 국경 봉쇄…체코 이듬해 1월 대사관 운영 중단
2020년 3월 북한 평양 국제공항에서 외교관과 가족들이 블라디보스토크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체크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현지 공관을 폐쇄한 체코가 3년만에 평양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다니엘 드레이크 체코 외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평양 공관에 복귀를 위해 북한 측과 접촉하면서 "우리는 북한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 외교관들의 평양 복귀와 관련한 현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EU를 중심으로 파트너들과 향후 조치를 조율하고 있으며, (북한) 대사관 운영을 곧 재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하자 체코는 이듬해 1월 대사관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