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왕] 신년 해돋이 산행 비법 다섯 가지

신준범 2024. 1. 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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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범 기자의 유튜브 채널 '등산왕'을 기사화했다.

산에서 해돋이를 보려면 해가 뜨기 전 산에 올라야 한다.

초보자라면 평소 자주 다닌 익숙한 산, 집 뒷산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안전한 해돋이 감상법이다.

새벽 산행에는 빙판길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반드시 아이젠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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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범 기자의 유튜브 채널 '등산왕'을 기사화했다.

한라산 일출

1 잘 아는 산 갈 것

산에서 해돋이를 보려면 해가 뜨기 전 산에 올라야 한다. 야간산행이 필수인 것. 겨울 새벽 산행은 길이 얼어 있고, 어두워서 위험하다. 평소 가본 적 없는 산을 처음 간다면, 위험성은 더 커진다. 초보자라면 평소 자주 다닌 익숙한 산, 집 뒷산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안전한 해돋이 감상법이다.

2 아이젠 필수

도시에 눈이 안 왔더라도, 산에는 얼어붙은 눈이나 빙판이 있을 수 있다. 새벽 산행에는 빙판길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반드시 아이젠을 준비해야 한다. 발이 시리지 않으려면 낮은 산이라 해도 등산화를 신는 것이 안전하다. 스틱을 이용하면 안전사고를 더 줄일 수 있다.

3 보온 장비는 과하게

능선의 시야가 트인 곳에서 일출을 맞게 된다. 즉 바람에 노출되는 추운 곳에서 큰 움직임 없이 서 있게 된다는 것. 산행할 때 났던 땀이 빠르게 식으며 감기나 저체온증, 동상에 노출될 수 있다. 다운재킷은 기본이고, 보온성 좋은 장갑, 귀마개나 비니, 버프, 발라클라바, 핫팩 등을 준비해 30분을 서 있더라도 체온이 떨어지거나 특정 부위가 시리지 않도록 한다.

4 보온병 필수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마시는 따뜻한 물은 저체온증을 예방하고 몸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일종의 겨울산행 만능 키인 것. 탈수를 유발하는 커피보다는 따뜻한 물이나 꿀물이 효과적이다.

5 일기예보 꼼꼼히 확인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해 시야가 선명할 때 일출 산행에 나서야 한다. 영화를 중간에 보면 재미없는 것처럼, 일출도 어둠 속에서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할 때부터 봐야 감동이 크다. 일출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여명을 볼 수 있다.

월간산 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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