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BYD에 4분기 EV 판매량 1위 내줘
SBSBiz 2024. 1. 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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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에 사상 처음 전세계 4분기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 공개한 생산판매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약 48만 450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7만 3000대였던 전문가 예상치를 조금 웃도는 실적이지만, BYD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보다 약 4만대 적은 수치입니다.
BYD는 어제 발표한 생산판매 보고서에서 지난해 10~12월 52만 540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번도 분기별 판매 실적 1위 자리를 놓친 적 없는 테슬라가, BYD의 급격한 성장에 밀린 겁니다.
한편 BYD는 작년 3분기 기준 총이익률에서도 22.1%를 기록하며 17.9%인 테슬라를 앞섰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BYD가 중국에서 출시한 다양하고 저렴한 모델에 힘입어 전기차 부문 새로운 1위 회사로 등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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