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에 2세 계획" 황재균, 새벽5시까지 ♥지연과 '말맛' 데스티니(ft.오열주의) [어저께TV]

김수형 2024. 1. 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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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강심장VS’에서 황재균이 출연해, 티아라 지연과의 결혼 1주년 부터, 러브스토리 비하인드를 탈탈 털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황재균이 러브스토리를 탈탈 털었다. 

앞서 황재균은 최근 티아라 지연과 결혼에 골인했다. 황재균은 티아라 지연과 결혼한지 벌써 1주년이라고 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1주년 이벤트는 어떻게 했는지 묻자 황재균은 “지연이가 소박한 스타일, 결혼 기념일에 갖고 싶은게 있냐고 하니 없다더라. 그냥 떡볶이나 먹자고 했다”고 했다. 이에 “그 말 그냥 믿었냐”며 위험해했다.

황재균은 “그래서 떡볶이 대신 결혼식 장소에 있는 식당을 몰래 예약했다 함께 호텔에서 저녁먹으며 뜻깊게 보냈다”고 했다.선물은 어떻게 했는지 묻자 황재균은 “지연이 절대 사지 말라고 했다,  비싼 선물 고맙다고 해도 아깝다고 해 맛있는 걸 먹자고 한다”고 했다. 이에 모두 “현금이 최고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반대로 황재균은 “물욕이 있다”면서 “지연이한텐 1주년 선물 괜찮다고 하고 제 돈으로 샀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때, 제작진은 부부끼리 애교배틀을 한 충격의 영상을 공개, 깜찍한 춤선라인이 충격을 안겼다. 꾸러기같은 커플의 모습.하지만 지연과 황재균 얼굴 크기에 “5배, 아니 8배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황재균은 “애교는 원래 없고 무뚝뚝한 아들인데, 애교가 많은 아내, 나의 애교는 아내 한정이다”며 지연만은 위한 애교가 있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황재균은 결혼을 장려했는데 “싱글일 때 자유로움이 있지만 결혼하니 과감하게 포기해, 아내와 둘이 있을 때 행복이 있다”고 했다. 싱글일 때보다 행복이 커서 추천한다는 것. 이에 지연과 첫 만남에 대해 질문, 만난지 10분만에 2세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 황재균은 “제가 한 게 아냐 연결해준 지인이, 본인 집으로 갑자기 불렀다”며 “친한 동생이랑 있다고 했는데, 그 동생이 지연이었다, 지연이 문을 열어주니 진짜 놀랐다 문 여는 순간 너무 예뻤다”며 첫눈에 반한 스토리를 전했다.황재균은 “만난지 10분 됐는데 주선자 형이 술에 취했다 갑자기 둘이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너무 예쁠 거라고 했다”며 비화를 전한 것.

오히려 주선자의 앞서간 말에 마음을 비웠다는 황재균은 “지연도 일이 있다고 집에 가야된다고 했다먼저 가서 죄송하다고 하고 번호를 주고 받았다”며 “그리고 이틀 만에 다시 만났다 내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했다, 번호 받고 첫 만남에 당일 바로 문자했다”고 했다. 그렇게 두번째 만남이 성사됐다는 두 사람. 황재균은 “지연이 집 앞 차안에서 5시간을 있었다”며“밤11시에 만나 새벽 5시까지 있었다, 계절은 봄에서 여름사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만남에 5시간 대화가 쉴새없이 이어졌다는 것. 김새롬은 "말맛이 맞는 것"이라 부러워했다. 

이후 연애 5개월만에 결혼도 결심하게 됐다는 황재균은 “아내 웃음소리에 결혼 결심했다 아내의 웃음이 호탕하다, 게임에 져서 우울할 때 기분이 좋아지더라, 적극적으로 결혼하자고 했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나”며 질문, 그가 좋아했던 피규어 행방도 물었다. 이에 황재균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현무의 싱글 삶이) 부럽지 않다이제 피규어도 안 좋아해, 지연이만 좋아한다”며 “피규어 싹 정리해서 처분했다 아내가 취향존중해도 함께 사는 집이니까 포기한 것,서로 배려하며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나이들어서 결혼 못하면 문제가 있어보여 차라리 갔다온 사람이 낫다”며 전현무를 향해 손짓을 했고, 전현무는 “나한테 얘기하는 거냐”며 발끈해 웃음짓게 했다.

혹시 둘이 부부싸움은 하는지 질문, 황재균은 “사소한 말에 감정이 상할 수 있어안 싸우는 부부는 없다 대신 화해를 잘 해야한다”며 “감정이 격해지면 둘 중에 한 명이 ‘타임’을 외친다”며 잠깐 휴전으로 감정을 가라앉힌다고 했다. 그래야 좀 더 빨리 풀린다는 것. 황재균은 “거의 농구랑 비슷하게 타임을 외친 적 있다 하지만 룰은 정확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황재균의 결혼식 로망이 어마어마했다고 언급, 가수와 스포츠계 유명인사들의 대회동이라고 할 정도로, 성대하게 했다.화려한 결혼식은 황재균 아이디어였다는 것. 그는 “어릴 때부터 평생 한 번 있는 결혼식이라 모두에게 축하받고 싶었다”며 “오히려지연은 스몰웨딩을 원했다 난 무조건 호텔을 원해서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프러포즈 스케일도 궁금해하자 황재균은 “불꽃놀이, 드론? 하고싶었는데공개 프러포즈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친한 형 레스토랑 룸을 빌렸다”며 “큰 상자 안에 웨딩슈즈와 아기 신발, 여권지갑, 목걸이 반지 등 개별 선물해, 쪽지도 남겨서 줬다 꽃에 넣어두니 지연이 울었다”고 했다.

이때, 전현무는 결혼식장 오열사건에 대해 물었다. 황재균은 “눈물이 원래 많아 걱정했다 아버님과 지연이 버진로드 앞에 서는데 리허설부터 눈물이 나 다행히 본식 땐 참았는데 아버지 축사 때 눈물이 터졌다”며 그만큼 가슴이 벅차고 감동했던 결혼식을 회상했다.

이어 결혼식에서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화제됐다고 하자 그는 “완전 서프라이즈다‘동상이몽’에서 강남과 이상화 결혼식을 봤다”며 “지연이 장난으로 뭐 준비했냐고 해, 그때까지 준비 안 했다가 좋아할 것 같아 즉석으로 준비했고 몰래 춤연습을 했다”며 그렇게 마이클잭슨부터 티아라 뽀삐 춤을 준비하게 된 비화를 언급,  모두 “진짜 하고싶은 거 다 했다”며 폭소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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