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A' 조보아, '탄금'→'텐트 밖은 유럽4'…2024년도 뜨겁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안방극장의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배우 조보아가 2024년에도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3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조보아와 소속사 키이스트의 전속계약이 오는 1월 말 종료된다.
조보아와 키이스트의 동행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데뷔를 함께 한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나 키이스트에 둥지를 튼 조보아는 3년 동안 배우로 또 한 걸음의 성장을 이뤄냈다. 키이스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한 조보아는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다.
'FA 대어'로 시장에 나설 조보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마의', '부탁해요, 엄마', '사랑의 온도',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영화 '가시' 등을 통해 주연 역할을 든든하게 책임지는 배우로 성장한 그이기 때문.
예능에서의 활약도 매력 포인트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조보아씨, 일로 와봐유"라는 백종원의 외침은 지금도 '골목식당' 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멘트로 남아있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활약은 2024년에도 계속된다. 우선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예능프로그램 tvN '텐트 밖은 유럽4'에서 야생에서 적응해 나가는 털털한 반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넷플릭스 사극 '탄금(가제)' 촬영도 한창이다. '탄금'은 조선 거대 상단의 아들, 홍랑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누구보다 간절히 홍랑의 행방을 찾던 이복누이 재이(조보아)와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 홍랑(이재욱)이 점차 서로를 향한 우애인지, 연모일지 모르는 감정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보아는 오는 5월까지 '탄금'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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