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김새롬 "이혼 후 결혼에 대한 환상 더 커져" [텔리뷰]

송오정 기자 2024. 1. 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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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결혼에 대한 로망을 고백했다.

이혼 후 돌싱이 된 김새롬은 앞서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 "이별을 했다. 아름답게 잘 매듭을 지어서 가슴 아프거나 이런 건 없다"고 쿨하게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새롬은 "한 번 경험이 있다고해서 다시 결혼을 안 하고 싶은 건 아니다. 노력을 하고 있다. 혼자만의 신부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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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VS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결혼에 대한 로망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나 혼자 산다 VS 동상이몽'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혼 후 돌싱이 된 김새롬은 앞서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 "이별을 했다. 아름답게 잘 매듭을 지어서 가슴 아프거나 이런 건 없다"고 쿨하게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비록 연애는 마무리했지만, 재혼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김새롬은 "한 번 경험이 있다고해서 다시 결혼을 안 하고 싶은 건 아니다. 노력을 하고 있다. 혼자만의 신부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새롬만의 신부수업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자, 그는 "그냥 조금 덜 놀아보기, 술 마시고 노래방 안 가보기, 적당히 마시고(1차만 하고) 들어가기"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건 그냥 쉬는 건 아니냐"는 반문이 나오며 현장 모두가 폭소했다.

이혼 후 오히려 결혼에 대한 환상이 커졌다는 김새롬은 "어떻게 보면 경험이 완성되지 못한 경험 아니냐. 그렇다보니 더 아름답게 완성시키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 거 같다. 다시 해보면 더 잘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있다 없으니까'의 느낌처럼 혼자 들어가면 외로움이 가끔씩 느껴진다. 집에서 다쳐도 '아!' 하는데 저는 안 한다. 들을 사람이 있어야 외마디 비명을 지를 텐데,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거다"고 말해 솔로들의 공감을 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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