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한노인회 방문해 '노인 폄훼' 발언 재차 사과한다

박기범 기자 이밝음 기자 2024. 1.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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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폄훼' 발언을 사과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만난다.

비대위 첫 출범일인 지난해 12월29일 김 회장에게 직접 전화해 민 전 위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던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직접 노인회를 방문해 한번 더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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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김호일 노인회장 만나…전화 사과 이은 두번째 사과
오후 2시 비대위 회의 열고 대변인·여연 원장 임명안 의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이밝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폄훼' 발언을 사과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만난다.

앞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이 지난해 유튜브 한 방송에서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라며 "빨리 돌아가셔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민 전 비대위원은 이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에서 자진 사퇴했다.

비대위 첫 출범일인 지난해 12월29일 김 회장에게 직접 전화해 민 전 위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던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직접 노인회를 방문해 한번 더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비대위 회의를 열고 호준석 대변인과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호 대변인은 YTN 앵커 출신으로 지난달 19일 당 인재영입위원회 영입 인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 원장은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 출신으로,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해 30여년 간 여론조사와 통계분석을 담당한 여론조사 전문가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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