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최악의 먹튀...황희찬 동료, 임대 가서도 '0골'→조기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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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가 곤살로 게데스의 임대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후반기 '친정팀' 벤피카로 임대를 떠난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벤피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벤피카는 게데스와의 임대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게데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 때 임대 종료가 유력하다. 비야레알, 발렌시아, 사우디 여러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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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벤피카가 곤살로 게데스의 임대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의 준수한 공격수다. 어린 시절부터 자국 리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제2의 호날두'라는 칭호가 붙기도 했다. 화려한 개인기를 구사하진 않지만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변칙적인 드리블을 보여준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순간적인 돌파에 능하며 센터 포워드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능력이 다분하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성장했다.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5-16시즌 10대의 나이에 리그 18경기 3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2016-17시즌에도 준수한 경기력을 이어간 그는 후반기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커리어 발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PSG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결국 반 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의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6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이후 세 시즌 동안 다소 부진했지만, 2021-22시즌 다시 한 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이 활약에 힘입어 울버햄튼 원더러스 입성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그를 품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다. 무려 3260만 유로(약 468억 원). 이는 클럽 레코드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게데스는 울버햄튼 구단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됐다. 전반기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2골 1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반 년 만에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후반기 '친정팀' 벤피카로 임대를 떠난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벤피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벤피카에서조차 반등할 여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득점 없이 2어시스트만을 기록하고 있다.
벤피카는 게데스와의 임대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게데스는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 때 임대 종료가 유력하다. 비야레알, 발렌시아, 사우디 여러 구단이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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