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피습 사건’ 관련 비상 의원총회…향후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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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 의원총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전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 중 이 대표가 습격당한 경위와 수술 예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 사건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의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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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전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 중 이 대표가 습격당한 경위와 수술 예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민주당은 당분간 대외 일정을 자제하고, 이 대표의 상태를 살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인재 검증·영입 등 당내 공천 관련 업무와 선거제 개편 논의 등 총선을 앞두고 진행돼야 하는 필수 일정에 대한 논의는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고된 김건희 여사 특별법, 이태원 특별법 통과 여부가 달린 본회의, 외교부장관·국정원장 인사청문회 등 여야의 대치 전선이 형성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사건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의 수술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번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기관에 강력한 대응을 요구할 방침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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