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한동훈·이재명 3자 대면 불발…신년인사회 여당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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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주최 신년인사회에는 정치권에선 여당 지도부만 참석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3일 오전 주재하는 신년인사회에는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대통령과 여야 대표 신분으로 처음 조우하는 자리가 될 뻔 했으나, 이 대표가 전날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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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여당 대표로 윤 대통령과 첫 만남…윤재옥도 참석
(서울=뉴스1) 한상희 김경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주최 신년인사회에는 정치권에선 여당 지도부만 참석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3일 오전 주재하는 신년인사회에는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윤 대통령을 공식석상에서 대면한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대통령과 여야 대표 신분으로 처음 조우하는 자리가 될 뻔 했으나, 이 대표가 전날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불발됐다.
당초 민주당 내에선 지난달 28일 국회를 넘은 쌍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실이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다는 이유로 참석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다 대표 피습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해 신년회에도 불참했었다. 초청장이 대표 메일을 통해 접수됐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신년인사회에는 야권 인사 가운데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만 참석했다. 다만 정의당은 올해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당은 쌍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실 대응에 반발해 불참 의사를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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