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배상훈 프로파일러 “사학재벌女 보디가드 필요하다고” (금쪽상담소)[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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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프로파일러가 미혼인 이유를 말했다.
1월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프로파일러 배상훈, 법영상 분석가 황민구가 출연했다.
배상훈, 황민구는 끔찍한 사건 사고를 분석하는 직업으로 간접 체험이 지속되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고 오은영 박사는 "같은 일을 하면 누구나 트라우마를 있다. 누가 더 회복력이 높냐 차이다. 가까운 사람들과 힘든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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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프로파일러가 미혼인 이유를 말했다.
1월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프로파일러 배상훈, 법영상 분석가 황민구가 출연했다.
배상훈, 황민구는 끔찍한 사건 사고를 분석하는 직업으로 간접 체험이 지속되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고 오은영 박사는 “같은 일을 하면 누구나 트라우마를 있다. 누가 더 회복력이 높냐 차이다. 가까운 사람들과 힘든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민구는 가족과의 관계에서 유대감과 친밀감을 느끼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며 안정을 찾고 있었지만 배상훈은 미혼이라 함께 할 가족이 없는 상태.
여기에 배상훈은 “연말연시 모임에 거의 참석을 안 한다. 20년 넘게. 언론에 알려지고 제 이야기가 안줏거리가 된다. 처음에는 재미있다고 한다. 사건 이야기가 재미있다. 그걸 공유 못하는 상황이 온다. 인간관계가 축소된다. 이미 적은 사람에 적응한 것 같다. 그게 불행한가요?”라고 반문했다.
오은영은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안타깝고 안쓰럽기도 하다. 직업 특성상 오래 영향을 받아 내 안에 직업이 아닌 부분도 있는데 이 외의 자극을 최소화시키는 것 같다”고 우려했고 배상훈은 “창문 없는 집에 산다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동의했다.
오은영이 외롭지 않은지 묻자 배상훈은 “그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나이가. 40대에는 정신없이 일했는데 50대 넘어가니 사실 외롭다. 외로운 감정을 뭉개버리고 산다”며 “어머니를 오랜만에 만나면 1절부터 4절까지 하신다. 4절 끝날 때 현타가 온다. 저와 같이 일을 시작한 16명 동기가 있는데 거의 다 혼자 산다. 결혼한 동기들도 이혼했다. 뭔가 있는 것 같다”고도 했다.
오은영은 “일과 일상을 분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당부했고 배상훈은 “선을 볼 때 가장 어려운 게 제가 처음에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1시간은 책임질 수 있다. 1시간이 지나면 여성분 표정이 바뀐다. 저도 모르게 범인을 다루는 것 같다. 얼굴 잘 안 보고 고개 숙이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은영이 “진짜 결혼하고 싶은데 일이 바빠서 놓친 건지 누구랑 가까워지는 게 어려웠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배상훈은 “40대가 됐을 때 우리 나라에서 다섯째 안에 든다는 사학 재벌 어떤 분과 선을 보게 됐다. 결혼 전까지 갔다. 상처가 컸다. 내가 왜 필요하냐는 질문에 보디가드가 필요하다고. 처음에는 몰랐다. 이용됐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또 다른 여성을 만났지만 배상훈을 카운슬러라고 생각했다고. 배상훈은 “그런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그게 상처가 되니 빗겨 나간다”고 고백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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