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진짜 오타니가 실제로 나를 팔로우하다니, 우간다 19세 야구 선수를 아시나요

김우종 기자 2024. 1. 3.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간다 야구 선수에게 감동을 안겨 화제다.

이 매체는 "우간다는 야구로 유명한 나라가 아니다. 어쩌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는 데니스에게 그런 꿈이 현실로 이어지는 건 불가능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의 야구를 향한 열정은 늘 진짜였고, 결국 그 자체로 보답받았다. 데니스는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MLB)의 드래프트 리그에서 선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오타니로부터 '엄지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카숨바 데니스. /사진=카숨바 데니스 SNS
카숨바 데니스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포수를 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숨바 데니스(왼쪽)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포수로 공을 잡고 있다. /AFPBBNews=뉴스1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간다 야구 선수에게 감동을 안겨 화제다. 그 주인공은 우간다의 카숨바 데니스(19)라는 청년이다.

미국 매체 이센셜리 스포츠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우간다의 야구 스타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오타니의 팔로우라는 완벽한 선물을 받으면서, 놀라운 새해를 맞이했다. 이 상황은 꿈이 아닌 사실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우간다는 야구로 유명한 나라가 아니다. 어쩌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는 데니스에게 그런 꿈이 현실로 이어지는 건 불가능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의 야구를 향한 열정은 늘 진짜였고, 결국 그 자체로 보답받았다. 데니스는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MLB)의 드래프트 리그에서 선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오타니로부터 '엄지척'을 받았다"고 전했다.

카숨바 데니스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훈련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숨바 데니스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자신이 직접 만든 야구 방망이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숨바 데니스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우간다에서 야구 경기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숨바 데니스는 오타니가 자신을 팔로우한 사실을 공개한다며 실제로 증거 사진을 올렸다. /사진=카숨바 데니스 SNS
계속해서 "놀랍게도 카숨바 데니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SNS를 팔로우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오타니는 데니스의 SNS를 팔로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니스는 직접 자신의 SNS에 "아주 근사한 새해를 맞이했다.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구 선수가 나를 팔로우했다는 게 꿈만 같다. 나의 노력을 인정해줘서 영광이다. 팔로우를 해주는 건 내게 엄청난 의미가 있다. 잇츠 쇼타임!(it's SHOWETIME)"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실제로 오타니가 자신을 팔로우 한 증거를 본인 SNS에 게재했다.

데니스는 야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우간다의 청년이다.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그의 포지션은 포수. 예전에 불우한 환경에서 타이어와 벽돌 등을 이용해 훈련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또 그는 직접 나무를 깎아서 야구 배트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6월에는 MLB 드래프트 리그(2021년 출범한 유망주 발굴 목적의 리그,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에 선수로 출전해 활약하기도 했다.

카숨바 데니스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그의 할머니 에디슨 난테자가 부어주는 물을 대야에 받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숨바 데니스(오른쪽)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아이들과 놀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숨바 데니스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타이어 훈련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숨바 데니스가 2023년 5월 22일(현지시각) 훈련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숨바 데니스(오른쪽). /사진=카숨바 데니스 SNS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