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엔 '아시테지 겨울축제'…오늘 대학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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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 공연 '2024 아시테지 서울'이 3일 서울 대학로 일대서 개막한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공존: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다.
심사위원들이 엄선해 선정한 7개의 '대표 공연'과 예술감독이 선정한 '예술감독 초이스' 공연 2편이다.
3세 이상 어린이 권장 공연은 햇살놀이터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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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 공연 '2024 아시테지 서울'이 3일 서울 대학로 일대서 개막한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공존: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이다. 9개의 다양한 장르 공연이 종로 아이들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선보인다.
심사위원들이 엄선해 선정한 7개의 '대표 공연'과 예술감독이 선정한 '예술감독 초이스' 공연 2편이다.
영유아 위한 공연 풍성
3세 이상 어린이 권장 공연은 햇살놀이터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무대에 오른다. 3~4일 오전 11시, 오후 3시 CJ아지트 대학로서 마련됐다. 고래마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바다'의 이야기를 다룬 체험형 연극이다.
64J줄의 '목림삼(木林森)'은 10~11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만난다. 휴대폰만 바라보는 현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파견된 요원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드라마 서커스다.
'공존과 순환' 특별 전시도 개최
공연 전후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및 워크숍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중 극장 쿼드가 위치한 서울예술인지원센터 5층 프로젝트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단 3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는 개막 특별행사와 K-PANY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반관람은 가능하다.
국내외 어린이청소년극 전문가들을 위해 창·제작 플랫폼 K-PANY도 운영된다. 10~13일 '어린이 안의 자연, 자연 안의 어린이'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피칭&쉐어링, 네트워킹 등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대표 공연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제32회 서울어린이연극상'과 아시테지코리아 협회원 대상으로 공로와 감사를 표하는 '아시테지상', '자랑스러운 아시테지 연극인상', '아시테지 상록수상'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e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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