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에서 용띠 어린이들과 만든 억새용가족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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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월드컵공원에서 오는 2월 18일까지 시민참여로 완성한 대형 억새 용가족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하늘공원의 부산물인 억새를 새활용하여 동절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매년 새해의 동물을 대형 억새 조형물로 기획·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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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로 아빠용·엄마용·아기용 조형물 제작
소원쓰기·새탐조·생태놀이 등 새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월드컵공원에서 오는 2월 18일까지 시민참여로 완성한 대형 억새 용가족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용가족 중 아기용은 2024년 청룡의 해를 기념하며 용띠 어린이 20명이 참여해 이엉잇기 기법으로 제작했다. 시민참여로 완성된 억새 용가족은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로를 다정히 마주하고 있는 아빠용과 엄마용, 그 사이에 있는 아기용은 가족의 평화와 행복을 염원하며 기획·제작했다. 제작에는 약 8t의 억새를 사용했다.
새해를 맞아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 소원쓰기는 2024년 염원하는 새해소원을 적어볼 수 있는 부대행사로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상시 운영한다.
새탐조 프로그램 ‘월드컵 새피리 챌린지’는 직접 관찰한 새를 관찰하고, 관찰한 새를 그려보며 함께 나만의 새피리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평화의공원, 홍제천 일대에서 운영한다.
생태놀이 프로그램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은 전문 숲해설가의 설명에 따라 맹꽁이의 한살이 과정을 찾아 이동 경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생태놀이북을 증정하며 행사는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갑진년을 맞아 공원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억새용 전시와 새해맞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새해에는 단란한 용가족의 모습처럼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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